대한안전교육협회, 베트남 하이퐁에 제3호 안전체험센터 건립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2월 5일 10시 00분


사진제공=대한안전교육협회
사진제공=대한안전교육협회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안전체험센터에 이어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이자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된 하이퐁에 ‘제3호 안전체험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하이퐁 안전체험센터는 베트남 하이퐁 소방공안실 외부 공간에 마련된 안전 교육 및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체험센터는 한국의 체험 안전 교육 시스템을 모델로 조성되어 가상의 사고 및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법을 실제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협회의 안전교육 인증인 ASES 인증 제도를 베트남 안전체험센터 중 최초로 도입했다.

베트남에서는 산업 발전과 함께 안전교육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안전 체험 교육과 외국인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소방공안실과 교육에 참가자들은 이러한 교육이 베트남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관 내의 안전 체험교육 장비를 둘러본 베트남 소방공안국 부국장 응웬 민 크엉 (Nguyen Minh Khuong)과 하이퐁시 공안 대표 부 티잉 쭈웅(Vu Thanh Chuong), 하이퐁시 공안 부대표 팜 비엣 중(Pham Viet Dung)은 가상의 사고 상황에서 사고로 인한 위험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법을 체험하는 안전교육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하이퐁시 소방공안실 실장 황 반 빈(Hoang Van Binh)과 하이퐁시 소방공안실 부실장 부 태 끄엉(Vu The Cuong)은 올바른 가슴 압박 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반복 진행되는 CPR 교육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현장에서 협회는 하이퐁 소방공안실과의 MOU 체결을 진행해 하이퐁시 및 하이퐁 소방공안실과 안전교육센터 운영 및 교육에 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성호 협회장은 “하이퐁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안전체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라며 ”새로운 해를 맞이해 국내외 안전교육을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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