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22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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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추이다.

21일(이하 현지 시각)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지난 20일 기준 누적 1억 392만 3923회 재생됐다.

이로써 아일릿은 스포티파이에서 첫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만인데,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아일릿의 글로벌 인기도 확장세다. 스포티파이에서 아일릿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이날 현재 1400만 명 이상이다. 이들 데뷔 이튿날(3월 26일 자) 약 35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증가세다.

아일릿은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모두 진입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 역시 모두 K팝 데뷔곡 최초이자 최단기 신기록들이었다.

국내 음원 차트도 아일릿이 장악했다. ‘마그네틱’은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일간 차트에서 수일째 1위를 유지 중이며, 써클차트의 최신 주간 차트(2024년 15주 차/집계 기간 4월 7일~13일)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3개 부문 모두 정상을 밟았다.

한편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10대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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