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전국투어 성료…다나카·황광희 ‘캔디맨’ 출격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3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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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전국투어를 성료했다.

23일 소속사 트라이어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지난 20일 전국투어 콘서트 ‘2022-23 백스페이스(BAEK SPACE)’(이하 ‘백스페이스’) 마지막 공연인 대전 무대를 마쳤다.

이날 대전 공연에서 백지영은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2020)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1부에서 ‘사랑 안해’(2006), ‘총 맞은 것처럼’(2008), ‘러브 이스 오버(Love Is Over·2016)’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댄스곡 메들리가 펼쳐졌다. 그는 가수 이정현의 ‘와’(1999), 그룹 ‘솔리드’의 ‘천생연분’(1996), 가수 엄정화의 ‘포이즌(Poison·1998)’ 등의 커버 무대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댄스 히트곡인 ‘대시(Dash·2000)’, ‘내 귀에 캔디’(2009) 등도 열창했다.

특히 백지영은 이번 전국투어에서 새로운 ‘캔디맨(내 귀에 캔디 무대 파트너)’들과 함께했다. 이번 캔디맨으로는 일본 출신 가수 다나카,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 개그맨 윤형빈·김기리가 각 지역마다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지영은 마지막 공연지인 대전 무대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이 기다려 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있다. 매일 감사해도 모자랄 정도로 감사하다”며 “힘들고 지치는 날이 오더라도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기억을 다같이 떠올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1월 대구에서 ‘백스페이스’를 시작해 서울, 수원, 부산, 대전으로 공연을 이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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