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유럽으로 떠날래”…예약률 1위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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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28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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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장거리 해외여행지로 유럽을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인기다. 올 추석은 연차 4일을 사용하면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다.

28일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발표한 추석 황금연휴 기간(9월28일~10월9일) 출발 예약 데이터 집계에서 장거리 상품 비중은 과반(53%)을 차지했다.

추석 연휴 인기 해외여행지 상위 10위권에는 △바르셀로나(1위) △로마(3위) △이스탄불(6위) △시드니(7위) △런던(8위) 등이 꼽혔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유형은 2인에 이어 나홀로 여행객이 많았다.

바르셀로나는 2인이 55%, 1인이 15%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인(12%), 3인(9%), 6인(4%) 순이었다. 로마는 2인 46%에 이어 1인(23%), 4인(16%), 3인(9%), 6인(2%) 순이다.

단거리 여행지는 다낭(2위)과 삿포로(4위), 오사카(5위), 나트랑(9위), 타이베이(10위) 선호도가 높았다.

2위에 오른 다낭은 5월 황금 연휴와 여름휴가철에 이어 추석 연휴에도 상위권에 올랐다. 삿포로와 오사카는 엔저 현상이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지속해서 느는 추세”라며 “아직 상품을 예약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도 진행하니 이를 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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