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기‧소반 이렇게 만들어요” 한식문화상자 제작 다큐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11일 13시 59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한식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동형 전시 플랫폼인 ‘한식문화상자’를 만들어 해외에 보급하고 있다. 공진원은 한식문화상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큐 형식의 홍보 영상으로 만들어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kcdf2011)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식문화상자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오감(五感)을 활용해 공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이동형 전시 상자다. 나무로 된 상자를 펼치면 전시 플랫폼이 된다. 그 위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소반과 단청기러기, 누비화병 등 전통 공예품이 어우러진다. 이들 물품은 모두 우리 소재와 전통 방식, 한국적 디자인을 반영해 완성된다.

이번에 제작된 한식문화상자 홍보영상은 문화상자를 만들기 위한 장인들의 수공 과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문화상자 외형을 만드는 권원덕 작가를 비롯해 이형근(유기식기), 김윤지(백자식기), 정숙희(통영누비), 이예지(좌등), 박윤환(화문석), 서신정(찬합), 김영민(나주소반), 김태연(궁중준화), 정대훈(한지함) 등 여러 장인과 작가의 인터뷰를 담았다.

작가들의 실제 목소리가 영상에 담겨 한 편의 공예 다큐를 보는 듯하다. 작가들은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번 영상의 제작 취지에 공감해 작업 공간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영상에 담는 것을 허락했다.

공진원은 2020년부터 한식문화상자를 만들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재외 한국문화원 및 문화홍보관 7개국 9개소에 보급하고 있다. 공진원은 다음달 10일까지 ‘2023 한식문화상자 보급지원’ 공모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https://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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