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첫 주말 무난한 1위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20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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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새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가 개봉 첫 주말 6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17~19일 59만23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2월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6만2957명이다. 이 영화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20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약 4만8000명으로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1위 임영웅 콘서트 실황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이번 작품은 2015년 ‘앤트맨’,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 이후에 나오는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과 딸 ‘캐시’(캐스린 뉴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양자 영역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페이즈5 첫 번째 영화다. 앞으로 새롭게 결성될 어벤져스가 맞서싸우게 될 슈퍼 빌런 ‘캉’이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폴 러드가 앤트맨을 연기했고, 조너선 메이저스, 에반젤린 릴리, 캐스린 뉴턴,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두 편에 이어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

일본 애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7주차 주말에도 26만9998명을 불러모으며 350만 관객에 근접했다(누적 328만2276명). 현재 추세라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너의 이름은.’의 379만명에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타이타닉’(9만8953명·재개봉), 4위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3만6767명·누적 4만5500명), 5위 ‘어메이징 모리스’(3만6098명·누적 5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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