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 차훈 신임 공동 대표이사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3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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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17년 마케팅 전문가
드링크인터내셔널 2019년 합류
합류 전 J&B·글렌피딕·발베니 성장 주도

차훈 드링크인터내셔널 신임 공동 대표이사
차훈 드링크인터내셔널 신임 공동 대표이사
위스키 임페리얼을 판매하는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차훈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국내 첫 로컬 위스키 임페리얼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고 이를 유통하기 위해 김일주 대표가 설립한 주류업체다. 차 신임 대표는 김일주 대표와 공동으로 대표직을 수행한다.

차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수석무역,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등을 거친 위스키 업계 마케팅 전문가라고 한다. 지난 17여 년간 주류업계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 베테랑으로 다양한 주류업체에서 마케팅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에는 2019년 합류해 관리부문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고 자회사 인터리커를 통해 와인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지난해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을 론칭하고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골든블랑 샴페인 제품 이미지
골든블랑 샴페인 제품 이미지
드링크인터내셔널 합류 전에는 수석무역에서 마케팅 팀장직을 맡아 스카치 위스키 J&B를 국내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서는 마케팅 임원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성장을 주도했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고의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차훈 전무를 새로운 대표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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