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7개 패션 브랜드에서 일러주는∼ 2022 겨울 시즌 남성복 아우터 트렌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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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 겨울 아우터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테일러드 코트의 부상이 예상되고, 간편한 점퍼형 아우터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시프트 G, 로가디스, 슬로웨어, 수트서플라이, 르메르 등 7개 브랜드에서 올겨울 남성복 아우터 트렌드를 일러줬다.

올 겨울 ‘코트’로 힘주자
갤럭시.

격식을 갖추면서도 디자인이 돋보이는 코트가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는 편안함과 격식을 겸해 일상복과 출근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 애스플로(AthFlow) 룩을 제안했다. 특히 갤럭시의 최고급 라인 ‘란스미어’는 180수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갖춘 우븐 패널 코트를 출시했다. 트렌디한 알파카 헤어 소재의 카멜 컬러 스트라이프 코트도 내놨다. 부드러운 어깨 실루엣과 코듀로이 느낌의 소재로 캐주얼 스타일도 가능하다.

보머, 블루종, 트러커 등 점퍼 스타일로 ‘패피’ 인증
시프트 G.
시프트 G.
로가디스.
로가디스.

워크웨어 컨셉의 아우터도 주목받고 있다. 활동적인 트러커 아이템에 다양한 소재의 상품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짧은 기장의 블루종에 포켓이나 지퍼 디테일로 장식적이면서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 인기다.

‘시프트 G’는 ‘유틸리티 워크웨어(Utility Workwear)’ 컨셉의 아우터를 내놨다. 가격, 디자인, 품질 3박자를 모두 갖췄으며, 수납 기능과 넉넉한 실루엣, 레이어링 스타일이 가능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로가디스’는 데님 트러커를 내놨다. 착용감이 좋으며, 워싱 블랙 컬러로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 ‘슬로웨어’는 코듀로이 원단의 보머를 출시했다. 캐주얼 스타일로 편안한 주말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슬로웨어.
슬로웨어.
가죽과 시어링 소재를 다채롭게 활용

다운 패딩 대체 아이템으로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포근하게 보온성을 높인 시어링 아이템이 주목된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럭셔리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가볍고 유연한 가죽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내놨다. 블루종, 재킷, 코트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수트서플라이’는 투웨이 지퍼와 탈부착이 가능한 시어링(에코퍼) 목깃이 특징인 보머를 출시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수트서플라이.
수트서플라이.


여유있고 볼륨감을 강조한 실루엣

전체적인 실루엣에 있어서는 여유 있고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짧은 푸퍼(Puffer)의 인기가 계속되지만 기장이 다양해졌다. 소재 표면은 부드러운 감촉으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로가디스’는 가벼우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푸퍼 스타일의 다운 아이템을 출시했다. ‘르메르’는 볼륨감을 살린 모 혼방 소재 랩코트를 출시했다. 몸을 여유 있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벨트를 활용해 실루엣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로가디스.
로가디스.
르메르.



글/김태희(패션 칼럼니스트)
사진/삼성물산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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