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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보균 장관 “피아니스트 임윤찬, 기량·예술성 전 세계 입증”
뉴스1
업데이트
2022-06-19 11:00
2022년 6월 19일 11시 00분
입력
2022-06-19 10:52
2022년 6월 19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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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임윤찬. 금호문화재단 제공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윤찬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베이스 퍼포먼스홀에서 폐막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자로 호명됐다.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대 우승자 중 최연소다.
박 장관은 축전에서 “임윤찬의 재능은 익히 알려졌지만, 이번 우승으로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예술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품격과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도전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대와 세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악가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 중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유튜브 중계 영상 갈무리
임윤찬은 2019년 15살의 나이로 윤이상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영재로 입학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 포트워스에서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피아노 경연 대회다. 라두 루푸, 알렉세이 술타노프, 올가 케른, 손열음 등 국내외 유명 피아노 연주자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 직전 대회인 2017년에는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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