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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새문안교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2-05-25 03:00업데이트 2022-05-2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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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9일… 기독교 역사학자 코클리 석좌교수 강연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28, 29일 4층 대예배실에서 제13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미국 장로교 선교사였던 언더우드(1859∼1916)의 선교 열정과 헌신을 기념해 매년 열렸으나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 이번 행사는 새문안교회를 비롯해 언더우드 선교사가 개척한 21개 교회 연합모임인 ‘언더우드 자매교회 협의회’가 주최한다.

세계적인 기독교 역사학자 존 코클리 미국 뉴브런즈윅신학교 석좌교수(사진)가 심포지엄 주 강사를 맡았다. 그는 하버드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교회사 분야의 권위자로, 저서 ‘세계 그리스도교 역사’는 북미 지역 신학대학원들에서 역사신학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새문안교회에 따르면 그는 강연에서 팔레스타인, 유럽, 북미 중심의 기독교 서사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새로운 기독교 역사의 틀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담임목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흐름, 한국 선교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올해 새문안교회 설립 135주년을 맞아 국내 신학교의 석·박사 졸업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언더우드 논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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