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현안문제 해결사’ 전병극 문체부1차관 내정자…26년 재직한 정통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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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9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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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내정자© 뉴스1 DB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내정자© 뉴스1 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전병극(59)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혁신경영본부장이자 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9일 내정했다.

전병극 신임 문체부 제1차관 내정자는 26년간 문체부에서 재직하면서 옛전남도청 복원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 등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번 발탁의 배경에는 전 신임 1차관 내정자의 빈틈없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그는 세계사, 철학 등 인문학 도서를 즐겨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극 1차관 내정자는 196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전 1차관 내정자는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문화관광부 예술진흥과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체육협력관, 대변인,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실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 내정자는 문예실장 재임 시절에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공감과 설득을 통해 장기간 농성중이었던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냈다. 이는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그는 2016년 체육협력관 재직 시절에는 정부내 올림픽 지원 28개 부처의 회의를 원활히 조율해 범정부적 올림픽 지원을 성사했다.

아울러 문체부 대변인과 대변인실 과장을 역임하면서 국회나 언론 등과의 원활한 창구 역할도 도맡았으며 디지탈 소통 등 수요자 중심의 성과를 발굴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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