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옥중편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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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독립운동단체 ‘광복회’의 총사령을 지낸 독립운동가 박상진(1884∼1921)의 옥중 편지(사진)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다. 박상진은 1910년 대구에서 상덕태상회(尙德泰商會)를 세워 군자금을 모았다. 편지에는 1918년 친일부호 처단 사건으로 광복회원들이 체포될 당시 충남 공주 감옥에 투옥된 박상진이 동생들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상덕태상회 청구서’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다. 여기에는 광복회의 비밀연락 거점이던 상덕태상회의 실체와 규모가 기록돼 있다.
#광복회 총사령#박상진 옥중편지#국가등록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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