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트레져스클럽 내달말 발행
메타버스에서 아이템 활용 가능
“새로운 재미… 지식재산권 확장”

채널A와 NFT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은 “도시어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국내 첫 ‘제너러티브 아트’ 예능 NFT를 제작해 다음 달 말 발행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제너러티브 아트’는 코딩 기술을 이용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작품을 자체 생성하는 예술이다. 도시어부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임의로 각기 다른 디자인의 새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식이다. 도시어부의 NFT는 플랫폼 ‘오픈씨’를 통해 5000개가량 판매될 예정이다.
도시어부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맵도 제작한다. 트레져스클럽은 올해 2분기(4∼6월)에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도시어부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의 공간(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발행된 도시어부 NFT는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트레져스클럽은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제이사이언스 산하 NFT 프로젝트로 최근 영화 ‘특송’의 NFT 3021개를 발행해 1초 만에 완판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의 NFT도 22일 7777개 발행할 예정이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