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유전자 깨우는 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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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1월호 건강관리 소개

여성동아 1월호(사진)에서는 새해를 맞아 건강을 관리하고 새로운 마인드를 갖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소개한다. 의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장수 유전자를 깨우는 법을 알려준다. 각각 간유리음영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두 사람은 “관리하고 노력하면 병도 조절하며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건강을 위해 강조하는 건 걷기 등 꾸준한 운동과 마음의 평화,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 맺기다. 부부는 “건강을 위한 노력은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60대여도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 1년쯤 뒤엔 장수 유전자가 발현된다. 좋은 건 당장 하고 나쁜 건 지금 바로 멈추라”고 조언했다.

자신을 ‘평생 학생’이라고 말하는 폴 김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과의 인터뷰도 담았다. 개발도상국을 찾아다니며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하던 그는 3년여의 시간을 들여 경비행기 조종사 ‘부시 파일럿’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교수는 이 과정에서 ‘리런(Relearn)’, 즉 재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인생을 의미 있게 사는 법을 찾았다고 말한다. 그는 “새 기술이 계속 등장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다”며 “스스로에게 미안해지지 않으려면 내가 가진 열망에 따라 도전하는 일을 두려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닉 우스터, 린 케네디 슬레이터 등 옷 잘 입는 것 하나만으로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패션 브랜드에서 러브콜까지 받는 세계 시니어 패셔니스타 8명의 이야기와 그들이 전하는 스타일링법도 소개한다.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장수 유전자#건강관리#여성동아#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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