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프로모션 순항 중…유명 라디오 채널 출격

몬스타엑스/美 라디오 ‘102.7 KIIS FM’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가 현지 뜨거운 반응 속 해외 프로모션을 순항 중이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인기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방송에서 라디오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의 진행 아래 몬스타엑스는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바빴지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마냥 나쁘지는 않았다”라며 “하지만 휴식 시간이 있었던 만큼 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활발한 앨범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려 했다. 온라인 콘서트도 했지만 팬들이 없어 허전했다”고 팬데믹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근황을 밝혔다.

지난 10일 발매된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에 대해선 “팬데믹 이후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줄었다고 생각해서 제목 그대로 ‘꿈’같은 앨범을 주고 싶었다”며 “타이틀 ‘유 프로블럼’(You Problem)은 펑키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있어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했다.

이외에도 몬스타엑스는 절찬리에 상영하고 있는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MONSTA X : THE DREAMING)을 비롯해 연습생 시절, 다가오는 2022년 북미투어 등 DJ 조조 라이트의 센스 있는 질문 속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라이브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라디오를 마무리하며 몬스타엑스는 ‘원 데이’(One Day) 무대는 물론 정규앨범과 동명의 트랙인 ‘더 드리밍’ 첫 번째 무대를 라이브로 선사, 다섯 명의 감미로운 보컬과 가슴을 울리는 감성을 드러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몬스타엑스의 정규앨범 ‘더 드리밍’은 2021년 한해 많은 것을 잃기도 하고, 희망을 찾기도 했던 우리 모두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영어 앨범으로, 총 10개의 트랙이 알차게 담겨 이들의 남다른 장르 소화력을 입증한다.

여세를 몰아 몬스타엑스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ABC 모닝 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원 데이’로 무대를 꾸민다. 현지 아침 방송 중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사랑받고 있는 대표 아침 프로그램인 만큼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들의 글로벌한 영향력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이어 13일부터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