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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손흥민의 빅팬…봉준호 만나 SON 얘기만”

입력 2021-12-07 13:46업데이트 2021-1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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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톰 홀랜드(토트넘 SNS캡처)© 뉴스1
“소니(손흥민 선수 별칭)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다. 나는 그의 빅팬이다.”

15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인공 톰 홀랜드(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역)는 축구선수 손흥민 이야기가 나오자 신이 난 듯 “Yeah!”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7일 열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한국 언론 대상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자리에서다.

그는 최근 손흥민과 직접 만났고,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앞서 여러 차례 손흥민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한국 기자들에게서 “얼마 전 손 선수와 톰 홀렌드 배우의 만남이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은 그는 “지금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영국 런던의) 이 호텔, 이 방에서 손 선수와 한 시간 정도 얘기했다. 내가 인터뷰하듯이 일방적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그의 축구 스타일은 정말 우아하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최근 봉준호 감독과 만난 사실도 기습 공개했다. 홀랜드는 “며칠 전 봉 감독님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손 선수 이야기만 잔뜩 했다. 그 정도로 팬이다”라고 했다.

이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비롯한 ‘스파이더맨: 홍커밍’ 3부작 시리즈에서 피터 파커가 짝사랑하는 여성이자 조력자인 MJ 역을 맡은 젠데이아 콜먼은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최근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히트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해외 스타들을 언급하며 “콜먼이 나를 팔로우한 것이 가장 신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의 한 행사장에서 직접 만나기도 했다. 콜먼은 “나는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첫 장편 영화에 데뷔한 이후 굉장히 큰 변화를 겪었다”며 “정호연 역시 ‘오징어게임’ 이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점이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간다”고 했다. 이어 “정호연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재능있는 배우”라며 “앞으로도 직접 보고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편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새로운 다중 세계(멀티버스)가 열리고, 이 과정에서 그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한 빌런들이 대거 나타나며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7년 시작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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