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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문화

‘해외여행’ 가고 싶다…유럽·동남아·일본 10위권

입력 2021-11-17 11:41업데이트 2021-1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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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오랜 기간 막히면서 이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여행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만7056명으로 대상으로 지난 9월 코로나19 이후 희망하는 여행에 대한 조사를 실시, 여행·관광 관련 유의미한 단어 7만6276건을 추출해 특징을 분석해 17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키워드 집계 결과 ‘해외여행’이 7.91%라는 압도적인 비중으로 여행 키워드 1위에 올랐다. 2위는 4.79%인 ‘자유’가 차지했다.

3위는 ‘유럽’ 3.42%, 4위 ‘가족’ 2.94%, 5위 ‘마스크(마스크프리)’ 1.98%, 6위 ‘국내’ 1.52%, 7위 ‘코로나(코로나프리)’ 1.32%, 8위 ‘동남아’ 1.24%, 9위 ‘일본’ 1.23%, 10위 ‘휴양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가장 극적으로 상승한 여행지로 꼽혔다. 한·일간 정치적 갈등 이후 여행자의 관심이 바닥까지 추락했다가 단번에 9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코로나 와중에도 관심도가 유일하게 상승한 여행지였으며 그 추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반면 국내여행 키워드는 ‘제주도’가 12위로 30위권 내 유일하게 국내여행지로서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특징은 ‘힐링’ 연관어가 해외여행 다음으로 많이 언급돼 최근 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휴양지’와 ‘휴식’이 각각 10, 11위였고 ‘편안한’(16위), ‘휴양’(19위), ‘힐링’(25위), ‘여유’(26위) 등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여행지 키워드의 상당수가 바다를 끼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와 태평양 지역이라는 것과 상통하는 결과”라며 “유럽, 미국 같은 투어형 여행도 되살아나겠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 휴양지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선호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잇따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먹는 코로나 치료약도 등장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코로나 이전처럼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질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때가 되면 그동안 억눌러 온 해외여행 열풍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폭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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