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이건음악회, 12월 4일 개최…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크리헬의 온라인 공연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1-12 10:43수정 2021-1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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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축자재 전문 기업 이건(EAGON)은 독일의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크리헬(Alexander Krichel)을 초청해 제32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부터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하며, 이건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예술문화 전문 채널인 오르페오와 토마토TV를 통해 동시 방송 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건은 이번 음악회 개최를 맞아,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연 시작 시각부터 7일간 이건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회 영상을 시청하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조회수 1건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초청 연주자 알렉산더 크리헬은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촉망받는 아티스트로서 청중과의 교감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나단 노트, 마이클 잔덜링, 가브리엘 펠츠, 루벤 가차리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한 무대에 섰으며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독일의 그래미로 통하는 에코 클래식(ECHO Klassik) 어워즈 수상자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어려웠던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청중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세상에 제안하며, 연주는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베를린 필하모니,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와 라이츠할레 등 독일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스위스의 취리히 톤할레 콘서트홀, 영국 런던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홀 등의 무대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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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크리헬은 제32회 이건음악회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의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The Philharmonic String Quartet)’과 협연을 펼친다. 현악 4중주로 이루어진 이들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도 다재다능하고 음악적 열정이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으로, 무엇보다 한국인 최초 종신단원 비올리스트 박경민이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알렉산더 크리헬과 함께 2부 공연에서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Op.81’를 청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유럽 유수의 무대에서는 이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알렉산더 크리헬을 이건음악회를 통해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온라인 공연이지만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제 32회 이건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클래식을 잘 모르더라도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건음악회의 자문을 맡고 있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 진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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