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버섯 가죽’ 마일로 컬렉션 공개… 내년 국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26 21:42수정 2021-07-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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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100% 마일로 소재 제품
요가 매트·가방 2종 구성
마일로, 버섯 뿌리 활용한 친환경 소재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은 버섯을 가죽처럼 만든 친환경 소재 ‘마일로(Mylo)’를 100% 사용해 만든 스포츠용품(요가 매트, 가방)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스니커즈 제작에 마일로 소재를 적용한 바 있지만 마일로 소재만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

마일로는 버섯의 재생 가능한 뿌리를 활용한 소재로 미국 친환경 섬유업체인 볼트스레드(Bolt Threads) 소속 과학자와 소재 전문가에 의해 개발됐다. 룰루레몬은 마일로 소재 컨소시엄 창립 멤버로 참여하는 등 혁신 소재 개발에 투자를 단행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룰루레몬 마일로 컬렉션은 지속가능성과 혁신 소재 개발에 대한 노력을 담은 라인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사이언스 오브 필(Science of Feel)’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룰루레몬 측은 전했다.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핏과 구조, 기능성 등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마일로 요가 매트 제품의 경우 브랜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요가 매트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구현해 기존 상품에 대한 친환경적 대안을 제시한다. 올해 출시된 ‘테이크 폼 매트’의 3D 존 얼라이먼트 패턴 그립감과 안정성에서 영감을 받아 몸의 움직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일로 가방은 ‘메디테이션 요가 매트 백’과 ‘배럴 더플백’ 등 2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븐 핸들과 꼬임 디테일 손잡이에 마일로를 더해 소재 특유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 초(Sun Choe) 룰루레몬 제품 총괄은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과 범주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며 “룰루레몬은 지속가능 범위 확장에 동참해 마일로 컬렉션을 활용한 친환경 혁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룰루레몬 마일로 컬렉션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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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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