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투병’ 이외수, 근황 공개…子 “‘관심’ 단어 말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09 09:51수정 2021-07-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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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해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1년 4개월째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75)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 씨의 장남 한얼 씨는 8일 부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지난 봄부터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재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사실이 기적같이 느껴진다”며 이 씨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지난 겨울까지 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나빴던 아버지가 올봄부터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더니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아버지의 강인한 정신력과 어머니의 헌신,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얼 씨는 이어 “어제는 아버지가 눈물을 훔치며 힘겹게 ‘관심’이라는 단어를 내뱉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면회가 금지된 탓에 아버지를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못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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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버지의 호전을 지켜보며 당장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에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며 “아버지의 소식을 기다리며 건강을 기도해주는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던 이 씨는 지난해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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