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봉준호, 칸영화제 개막 선언…“시나리오 쓰다 왔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07 08:58
2021년 7월 7일 08시 58분
입력
2021-07-07 08:57
2021년 7월 7일 08시 5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이 6일(현지시간) 개막한 칸 국제 영화제에 깜짝 등장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봉 감독은 이날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막을 올린 칸 국제 영화제에 미국 배우 조디 포스터,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미국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와 함께 칸 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봉 감독은 한국어로, 조디 포스터는 프랑스어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스페인어로, 리 감독은 영어로 영화제 개막을 선포했다.
봉 감독은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개막식 당일 행사 참석 소식이 알려진 그는 “집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작년에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서 모이지 못했기 때문에 영화제에 한 번의 끊어짐이 있었는데 그 끊어짐을 연결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까 영화제가 끊어졌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었을지라도 영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 봉 감독은 근황에 대해 묻자 “상 받으면서도 매일 시나리오 썼다. 일이니까. 어제도 시나리오 쓰다가 여기 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영화 보는 게 워낙 일상이라 집에서 스트리밍이건 블루레이건 많이 봤다. 무엇보다 개막작인 레오 카락스 감독의 신작 ‘아네트’를 볼 수 있다는 게 흥분된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 무대에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송강호가 먼저 올라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봉 감독이 등장하자 송강호는 미소를 띤 채 박수를 치며 반겼다.
봉 감독은 7일에는 브뉘엘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갖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광화문에서/황형준]초유의 전직 수장 고발로 갈등만 키운 감사원 TF
연명치료 1년 평균 1088만원 “환자도 가족도 고통”
‘주점 직원 폭행 혐의’ 경찰공무원…1심 무죄→2심 유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