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설 ‘마나도: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 출간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

동아경제 입력 2021-06-16 13:26수정 2021-06-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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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출판의 리더 '페스트북 미디어'에서 출간한 신간 ‘마나도: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가 출간 첫 주만에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마나도'의 어원은 다름 아닌 '마라도'이다.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있는 '마나도'는 '마라도'가 그리워 이름지은 삼별초의 후손들이라는 것이 이 소설의 영감이 됐다. 소설 속 고고유전학자 아사코는 오키나와와 마나도에서 삼별초의 흔적을 찾는다. 그러나 그녀는 토다 교수와 그의 일가에 의해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아사코의 옛 연인이자 법치의학자 김 교수는 그녀의 죽음을 하나씩 밝혀내가는 과정에서 역사적 진실과 마주치게 된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항쟁에서 소멸된줄 알았던 삼별초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있는 마나도에서 800년이나 생존했으며, 이 소설을 통해 다시 역사속으로 부활한다는 이야기이다.

페스트북 미디어는 "역사에 관심이 많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스토리"라며, "편향된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부 기득권 세력들에 대한 경고, 근대사의 소용돌이에서 소외되었던 영웅들과 엑스트라들에 대한 조명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마나도'는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여 지리학적, 법의학적, 고고유전학적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며 상당한 속도감을 선보이는데, 이 비결은 3명의 저자로부터 찾을 수 있다. 공학도에서 시작해 경영학, 법학도로 변신한 김선홍 작가, 치의학박사인 김성헌 작가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유강목 작가가 이 생생한 캐릭터 창조의 비밀 열쇠를 쥐고 있다. 세 명의 작가는 같은 동네에서 성장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마나도 이야기를 하게 됐고 곧장 소설로 만들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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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작가는 "실제로 우리 작가들의 개인적인 경험이 군데군데 녹아 있다. 김성헌 작가는 독립운동가 후손이며 집에는 아직도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이 있을 정도"라며 "2편에는 유 원장의 이야기가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나도'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 또는 전자책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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