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농림부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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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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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식이관리 수요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농림부가 지난 1월 공고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유망 식품분야의 산업화기술 개발, 신산업 창출 기반 마련이 목표이며 총 사업비는 40억원 규모다. 2021년 4월 1일 연구를 개시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간 진행 예정이다. 에쓰푸드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식품 관련 기술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괄한다고 밝혔다.

과제의 목표는 질환 별 개인 맞춤형 가정간편식(HMR) 메디푸드의 개발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관연구기관인 에쓰푸드, 연세대학교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 환자 영양관리 플랫폼 운영업체 ㈜유티인프라와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해석업체인 ㈜테라젠바이오가 함께 한다.

에쓰푸드는 1976년 육가공사업으로 시작해 솔루션 중심 종합 식품회사로 성장했으며, 특히 메디푸드 HMR 시장 진입을 위해 지난 3년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2500여 차례의 임상을 진행해 작년 12월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지중해식 메디 푸드 ‘메디쏠라 MEDI.SOLA’를 출시했다며 이같이 준비된 메디푸드 업체로서 이번 국책 사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사전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HMR 형 메디푸드의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성수 대표는 “이번 국책 사업을 통해, 중요 질환의 메디푸드 HMR의 기준을 수립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영양 설계 기반의 HMR의 기술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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