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스페이스, 문래예술창작촌서 ‘예술 나누기 프로젝트’ 공모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4일 18시 24분


코멘트
문래동에 위치한 주식회사 플라이스페이스에서 문래예술창작촌에 벽화거리를 만든다. 작가가 시민에게 본인의 예술을 나눠준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전을 통해 직접 모집한다.

이번 ‘예술나누기 프로젝트’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전시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본인의 예술을 보여줄 자리를 잃고 있는 작가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치료해주고자 하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플라이스페이스 손병문 대표는 “본인의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은 누구나 작가라고 생각한다”라며 “문래동 벽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상금은 총 2000만 원으로 공모에 채택된 작가들의 작품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는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벽화거리 만들기는 2021년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공모 접수는 플라이스페이스의 공식 홈페이지(flyspace.kr)에서 진행되며. 공모 결과는 오는 4월 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플라이스페이스는 2015년 문래문화살롱을 시작으로 6년째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온 회사다. 갤러리문래, 양평문화살롱, 연희문화살롱, 아트필드갤러리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