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이효리 “‘못친소’하면 이상순 보내겠다” 폭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0일 10시 44분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멤버로 추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이효리와 전화 연결을 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지난해 예능을 돌아보며 2021년 새로운 예능 유망주를 찾아 나섰다.

이를 위해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편인 이상순이 전화를 받았다. 이상순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고립됐다. 엄청 많이 왔다. 우리는 어차피 고립이니까 뭐”라고 전했다.

이후 유재석은 이효리와 통화를 했고 “웅”이라고 대답하는 이효리에게 “갑자기 왜 귀엽게 얘기해?”라며 당황했다.

이어 이효리는 “대상 축하해”라며 축하 인사를 하면서도 “소감만 얘기하지 말고 뭐라고 보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는 화제가 됐던 이불 드레스에 “이틀 전에 트로피가 택배로 왔더라. 상 받는데 트레이닝복 입고 받기가 좀 그래서”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넌 예능 천재야”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예능계의 새로운 얼굴을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나말고 재밌는 사람이 있나?”라며 “내가 가야지 뭐 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효리는 “‘못친소’ 하면 상순 오빠 보낼라고 했다. 제격이지 않냐.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못친소’하면 상순 오빠 원정 보내겠다”고 고백해 유재석과 김태호 PD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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