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제20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수상… 사업 다변화·서비스 개선 노력 인정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6일 17시 44분


코멘트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 높일 것”

공항철도는 6일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을 통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이라는 기치 아래 공항특급열차인 ‘직통열차’를 국내외 여행객에게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객실 승무원 상주, 인천공항 전동카트 서비스, 어린이 전용 키즈칸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상품 가치를 제고한 점을 인정받았다.

직통열차 서비스 중 하나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얼리체크인’은 국내 주요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탑승일 당일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서울역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8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가 수하물 무료 위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여기에 인천 반나절 여행과 데이트 열차, 송년 낙조열차, 어린이 체험학습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직통열차 승차권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발과 트래블센터 운영 등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공항철도 측은 전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적극적인 사업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공항철도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개선과 상품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