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2020 제주올레걷기축제’ 후원… 유니폼·간식 등 물품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6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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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축제, 23개 코스 걷는 힐링 여행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 위로”

한국필립모리스는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2020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후원하는 친구기업으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23일 동안 제주올레 23개 코스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이동형 축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았다. 하루 평균 4000여명이 참가하는 제주 대표 축제로 알려졌다.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계절인 가을마다 열린다. 올해 행사는 지난 23일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유니폼 300개와 축제 공식 기념품 마스크 3000개를 지원하고 20코스 참가자 15명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간식을 제공한다. 제주올레의 가치인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 공존을 준중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데 일조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후원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담배꽁초 줍기’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적으로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위로 받고 힐링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 후원을 결정했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생하기 위해 필요한 후원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원수를 제한하면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15명이 한 그룹으로 2m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연과 현장 중계도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참가하지 않은 소비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행사 주최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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