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즈 7개 부문 지원…최종 후보 될까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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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2.11/뉴스1
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2.11/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시)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에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 시상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과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해당된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세 차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개 부문 후보에 지원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총 3개 부문에, ‘맵 오브 더 솔 : 7’은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논 클래식 등 4개 부문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9년 시상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고, 올해 초 열린 ‘2020 그래미 어워즈’에도 참여해 릴 나스 엑스와 함께 단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2021년 1월31일 개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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