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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보는 남편에 상처”…개그맨 김진혁·오승연 ‘애로부부’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3 14:20
2020년 10월 13일 14시 20분
입력
2020-10-13 14:19
2020년 10월 13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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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MC 썰’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진혁의 아내 오승연이 스카이TV·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야동’ 보는 남편에게 상처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애로부부’ 제작진은 “동성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편과 그의 비밀을 전혀 몰랐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애로드라마’와, 남편이 ‘야동’ 감상에 빠지면서 부부관계가 삐걱거리는 김진혁·오승연 부부의 ‘속터뷰’로 12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작진은 12회로 막을 내린 ‘애로부부’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26일 월요일 밤 10시 SKY TV와 챌널A를 통해 다시 돌아온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3개월 연애 끝에 결혼한 지 2년 반이 됐다는 아내 오승연은 “남편이 밤에 야한 영상을 보고 혼자 해결을 한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김진혁은 “성인이 되면서 끊었는데, 아내가 임신하면서 예민해지다 보니 혼자 해결해 보려고 하다가 그때부터 2년 반 정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이용진은 “이건 친구들한테도 잘 얘기 안하는데…내가 꿈을 꾸나?”라며 “저렇게 점잖게 앉아서 저런 얘길 하시다니”라고 놀라워했다. 양재진도 “술자리에서도 거의 안 하는 얘기예요”라고 동의했다.
오승연은 “영상 속 여자이긴 하지만 다른 여자 여럿을 만나는 것 같고, 내가 출산하고 몸매가 변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해서 속상하다”며 “오빠는 영상에 좀 중독된 것 같아. 항상 다른 외모, 다른 여자인 영상이 나보다 자극적일 수도 있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부관계 때도 남편은 바로 내려가서 본론에 들어가 버린다”고도 말했다.
특히 오승연은 “입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부부관계 때 입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천천히 부부관계를 즐기고 싶은 오승연과는 달리 김진혁은 “본론만 마치면 바로 만족한다”며 “부부관계 때 대화도 싫고, 은은한 조명도 싫고 암흑에서 하는 게 좋다.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고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아내가 성생활에 관련된 영상을 보내주기도 하는데, 나름대로 저는 노력을 하는데도 알아주지 않으니 결국 다시 혼자만의 공간을 찾게 된다”며 “아내가 둘째 생각은 없으니 정관수술을 하라는데 나는 그것도 남자로서 끝난다는 느낌이라 싫다”고도 했다.
이에 오승연은 “솔직히, 2세 얘기는 핑계 대는 것 같다”며 “남편이랑 잠자리를 갖는 걸 좋아하는데, 둘째는 안 가질 거니까 야한 동영상을 볼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게 나에 대한 배려심이 없어서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남편이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담이 쌓여서 위축된 것 같고, 아내는 남편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더 속상하신 듯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양재진은 “남편이 포르노 중독의 증상이 보인다”며 “사회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아내와의 관계에선 문제가 생기니, 인위적인 자극에서 벗어나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아내와 다시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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