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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메뉴 표절 논란…덮죽덮죽 측, 사과 후 사업 철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2 09:49
2020년 10월 12일 09시 49분
입력
2020-10-12 09:41
2020년 10월 12일 09시 4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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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에 휩싸인 해당 업체 메뉴. 배달의민족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편의 덮죽 메뉴를 표절한 의혹으로 뭇매를 맞은 프랜차이즈 업체 측이 사과문을 게재해 사업 철수를 알렸다.
덮죽덮죽 측은 12일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면서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11일 일요일 저녁 직접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 포항으로 직접 찾아뵀지만 대면 하시는 것을 힘들어 하셔 만나뵐 수 없었고 송구스럽게도 본 사과문으로 게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갈무리.
앞서 포항 덮죽집 사장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다. 서울 강남과 그 외 지역의 어떤 업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 제발 뺏어가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보낸 삼개월 동안 포항 골목식당 출연 THE신촌‘s덮죽은 서울 강남과 그외 지역의 어떤 업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당초 ‘골목 저격 시소덮죽’, ‘골목 저격 소문덮죽’ 등의 메뉴명으로 ‘골목식당’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메뉴명을 변경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결국 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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