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 ‘소울’, 부국제서 아시아 최초 상영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6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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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식 개봉 전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이번 상영이 아시아 최초 상영임을 전해 관심이 쏠린다.

6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소울’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면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티저 예고편은 소울풀한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거대한 빌딩이 빼곡한 도시의 전경과 함께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 틈에서 중학교 악단 교사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조’의 모습이 보여진다. 주인공 ‘조’의 다채로운 인생의 순간들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보여지며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번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미 폭스, 티나 페이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그레미 상 후보에 오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받은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다.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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