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을 ‘플렉스’ 하라… MZ세대 취향 저격할 하이엔드 시계

박성진 기자 입력 2020-09-25 03:00수정 2020-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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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 / 위블로
브라이틀링 스포츠 시계 ‘인듀어런스 프로’
일상이나 운동할 때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
위블로 ‘빅뱅 시리즈’ 기하학적 패턴 눈길
스위스 명품 시계 브라이틀링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프로페셔널 컬렉션 ‘인듀어런스 프로’. 과격한 스포츠 훈련을 소화하는 운동선수부터 일상에서 가벼운 야외 활동 등을 즐기는 일반인까지 활용하기 좋은 이 시계는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했다. 각 사 제공
하이엔드 명품 시계 업체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했다. 명품에도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플렉스(Flex) 문화’를 즐기는 MZ세대 맞춤형 제품이다. 스포츠 등 활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유통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반영된 전략이다.

브라이틀링의 ‘인듀어런스 프로 옐로우’
스위스 명품 시계 브라이틀링의 프로페셔널 컬렉션 ‘인듀어런스 프로’가 대표적이다. 인듀어런스 프로는 과격한 스포츠 훈련을 소화하는 운동선수부터 일상에서 가벼운 야외 활동 등을 즐기는 일반인까지 활용하기 좋은 스포츠 시계다. 300만 원대에 출시돼 2030세대의 브라이틀링 입문용 시계 역할을 할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인듀어런스 프로는 기존 쿼츠보다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슈퍼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또 자체 개발한 초경량 신소재 ‘브라이트라이트’ 케이스로 제작됐다.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정확한 시간을 구현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장치를 구현했다. 탐험가와 파일럿 등이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시계인 만큼 관련 기술력을 모두 녹여냈다.

자체 개발한 브라이트라이트 케이스는 브라이틀링의 기술력을 극대화했다. 비자성, 내열성, 저자극성 소재로 마찰과 부식에 강하다. 스틸보다 5.8배, 티타늄보다 3.3배 가벼워 여성이 착용하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편한 착용감과 기능성을 갖췄다. 또 베젤 내부에 맥박계 눈금을 표시해 사용자가 쉽게 심박수를 계측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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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의 ‘인듀어런스 프로 레드’
브라이틀링의 ‘인듀어런스 프로 오렌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한 것도 큰 특징이다. 레드, 오렌지, 옐로, 블루, 화이트 등 다섯 가지 컬러를 활용한 제품이 있으며 동일한 색상의 스트랩을 적용하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LVMH그룹 소속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는 고유의 기하학적 예술과 절대적 구조의 미학을 표현한 시계를 선보였다. 위블로의 ‘스피릿 오브 빅뱅 메카-10’은 제품명 그대로 빅뱅 시리즈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메카-10 매뉴팩처 칼리버에 10일간의 파워 리저브 성능을 도입하고 빅뱅 45mm 컬렉션을 상징하는 ‘배럴’ 디자인을 결합했다. 티타늄과 블랙 세라믹, 위블로 킹 골드의 세 가지 소재로 제작됐으며 골드와 결합한 러버 스트랩이 탑재돼있다.

위블로의 ‘빅뱅 상 블루 II 화이트 컬렉션’
한정판으로 새롭게 출시된 ‘빅뱅 상 블루 II’도 위블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빅뱅 상 블루 II는 세계적인 타투 아티스트인 맥심 플레이시아부시가 창립한 ‘상 블루(Sang Bleu) 타투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잉크와 같은 블루 컬러로 제작됐다. 빅뱅 상 블루 II를 살펴보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기하학적 패턴의 핸즈와 베젤, 케이스 사이로 보이는 블루 컬러의 다이얼과 스트랩 등이 인상적이다. 케이스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선들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화살표, 그리고 무브먼트 위에 새겨진 다이아몬드까지 기하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간을 보는 재미도 극대화됐다. 핸즈가 회전하는 매순간 매번 새로운 패턴이 연출된다. 빅뱅 컬렉션답게 개성 넘치는 오픈 다이얼 사이로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유니코의 ‘HUB1240’ 칼리버를 엿볼 수 있다. 직경 45mm 사이즈의 케이스는 킹 골드(로즈 골드 합금) 또는 티타늄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킹 골드 버전은 100피스, 티타늄 버전은 200피스로 한정 생산됐다. 국내 가격은 각각 6500만 원대와 3500만 원대다. 블루 컬렉션과 함께 화이트 컬렉션도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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