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첫 삼성전자 복합 스토어…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3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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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지난 1일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을 새롭게 오픈하고 삼성전자 협업 매장을 서울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복합 스토어는 지난해 8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후 지난 2월 디지털프라자 부산본점, 4월 기흥 리빙파워센터점 문을 열고 서초본점까지 올해 총 3개 매장을 추가하면서 복합 스토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은 실제로 오픈 직후 한 달간 매출이 까사미아 전체 매장 중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도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서울지역으로까지 매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은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쇼룸형 복합 스토어로 운영된다. 디자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공간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평형대별, 용도별 공간에 따른 인테리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까사미아 측은 소개했다. 가구와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서초본점은 서울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협업 매장으로 최신 주거 공간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한 인근지역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영효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은 “작년부터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까사미아와 삼성전자가 함께 선보이는 서울지역 첫 복합 스토어인 만큼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새로운 리빙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의 협업 매장 외에 올해 상반기 10개 매장을 오픈해 현재 전국 8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약 10여 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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