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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높이 21m, 짜릿한 스윙슬라이드 즐기세요

입력 2020-07-15 03:00업데이트 2020-07-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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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롯데워터파크
135m 야외파도풀, 389m 집라인… 국대 최대 규모 물놀이 시설 개장
입장객 체온측정, 철저한 방역 소독… 日수용인원 성수기 대비 30% 줄여
고객간 충분한 거리 확보에 총력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고강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세우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인 이곳은 온 가족이 함께 찾기 좋다. 롯데워터파크 제공
‘물놀이의 즐거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 안전!’

경남 김해시 장유로 555(신문동) 복합 놀이시설인 롯데워터파크(대표 최홍훈)의 손님맞이 슬로건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야외 파도풀, 더블스윙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야외시설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늦은 개장이다.

국내 최대급 물놀이시설인 롯데워터파크는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섬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스릴과 재미 넘치는 풀과 라이드가 많다. 야외파도 풀은 너비 120m, 길이 135m로 전체 시설의 상징이다. 자이언트 웨이브는 국내 최대, 세계 3위의 압도적 규모다.

더블 스윙 슬라이드 역시 높이 21m, 길이 190m에 두 번의 짜릿한 스윙감을 맛볼 수 있다.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는 3개의 물바구니에서 물벼락을 선사한다. 국내 최장(389m)인 집라인은 자이언트 웨이브 존에서 만날 수 있다. 공중에서 워터파크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블롭점프, 카약 등 소수 인원이 즐길 수 있는 놀이도 다양하다.

노나리 마케팅 담당은 13일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마련한 물놀이시설 방역 세부지침을 반영해 한층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입장 손님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모바일 문진표 작성도 필수다. 해외 방문 이력, 호흡기 증상 유무 등도 모바일로 체크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손 소독을 한 뒤에야 입장이 가능하다.

슬라이드 대기 라인과 이동 과정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파도풀 등 물속에서만은 예외다. 마스크 보관이 편리하도록 방수팩을 지급한다. 물에 젖어도 기능이 유지되는 워터파크 전용 마스크도 제공한다. 안전관리 전담 요원이 파크를 돌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하는지 살핀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롯데워터파크는 하루 수용 인원을 성수기 대비 30% 정도 줄였다. 충분한 거리 확보를 위해서다. 게이트와 대여소, 슬라이드 등 대기 라인엔 테이핑을 1m 이상으로 표시해 고객들이 쉽게 거리를 두도록 했다. 샤워장도 한 칸씩 비워두고 운영한다. 파우더룸에 두었던 빗과 면봉 등 공용물품도 없앴다.

전체 놀이시설에 대한 소독은 매일 2차례 실시한다. 바나나, 선베드, 튜브는 사용 직후 바로 소독한다.

워터파크 관계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세계보건기구 등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낮고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하다. 24시간 여과기 사용, 하루 5회 정수 처리, 자동 살균 시스템 등으로 엄격하게 물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실시간 수질검사 시스템도 가동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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