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1000만 원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위해 사용 예정
경량 손수레 제작 및 지원
오비맥주는 올해 ‘캔크러시 챌린지(Can Crush Challenge)’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송파구 주신자원 고물상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과 송형우 끌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끌림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셜벤처다.
기부금은 끌림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어르신 신체 부담을 덜기 위해 일반 손수레보다 3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손수레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홍보물을 부착하고 광고수익금 일부를 어르신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형태로 경제적 자립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의 경우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5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캔크러시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참여자 한 명당 1000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기업 차원에서 마련한 기금을 더해 조성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캔크러시 챌린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을 돕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참여형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배우 권율과 가수 션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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