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기 뮤지컬 ‘귀환’, 코로나 재확산에 무기한 연기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5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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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재개막 예정이었지만 결국 개막 불발

육군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공연할 예정이었던 뮤지컬 ‘귀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귀환’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개막을 연기하며 안전한 공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6월12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에 따라 귀환 개막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금번 재연 공연 개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한차례 개막이 연기돼 여러 불편을 끼쳐드렸음에도 6월16일 재개막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엑소의 디오·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 군 복무 중인 아이돌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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