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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용객 없어”… 롯데면세점 제주 시내점, 결국 임시 휴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0-05-28 14:54
2020년 5월 28일 14시 54분
입력
2020-05-28 14:50
2020년 5월 28일 14시 50분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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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5% 급감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 중단 등 영향
코로나19 사태 진정되는 대로 영업 재개 방침
롯데면세점 제주 시내점
롯데면세점 제주 시내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결국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제주국제공항 셧다운과 관광객 급감 등 영향으로 사실상 면세점 이용객이 없었던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부터 제주시 연동에서 운영 중인 제주 시내점을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이에 따른 각국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 전년 동월(13만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4월 6일부터는 국토교통부가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해 왔지만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5% 급감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영업 지속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주국제공항 운영 중단 등으로 사실상 출국객이 없어 휴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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