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1인 가구 겨냥‧이색 상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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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0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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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가정간편식(HMR), 이색 상품 등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선물세트 중 품목별로 보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참고소한 도시락 김세트’ 등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1~2만 원대로 여러 생활용품 등을 마련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정육 과일 등은 판매 가격을 10만 원대 이하로 낮게 책정해 ‘가성비’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고창 한우 프리미엄 세트’와 ‘독도 새우 세트’ 등 값비싼 선물세트까지 내놨다.

코리아세븐은 특히 1인 가구 등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밀키트 업체인 프레시지와 손잡고 ‘엄마밥 3종 세트’와 ‘수제 전세트’를 판매한다. 엄마밥 3종 세트는 소고기 버섯잡채와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우삼겹 순두부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공기청정기와 기름 대신 뜨거운 공기로 조리를 하는 에어프라이어, 가정용 게임기, 롱패딩,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선보인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여러 사회 분위기를 선물세트에 반영했다”며 “가성비와 고급화 등 다양한 소비 흐름에 맞춰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세븐은 롯데카드로 결제 시 1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포인트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과 택배상품 접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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