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28일부터 ‘해장 커피’ 판매… “특별한 커피 찾는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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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5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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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커피를 ‘해장국’처럼 마시는 소비자를 겨냥한 ‘해장 커피’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해장 커피는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아메리카노에 헛개 추출분말과 아스파라긴산, 벌꿀분말 등으로 구성된 ‘숙취 제로 팩’을 섞어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숙취 제로 팩은 쓴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2000원 대다.

회사 측은 “최근 특별한 커피를 선호하는 시장 흐름과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등을 감안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페25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특수 커피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2.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아메리카노(27.0%), 라떼(0.4%) 등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현민 GS25 카페25 담당 상품 기획자(MD)는 “독특한 맛과 기능성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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