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안 찔 땐… 흡수 빠른 단백질이 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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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마른 체형이 고민인 나주영 씨(37)는 살을 찌우기 위해 안 먹어본 음식이 없다. 고단백 고지방 위주로 식생활을 바꾸며 정상체중을 희망했지만 체중계 바늘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도대체 살이 왜 안 찌는 것일까?

필수 아미노산 함량 높은 단백질 섭취해야

살이 찌지 않는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다. 그중 뭘 먹어도 영양 흡수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은 마른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특히 단백질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말라가는 이유도 영양분이 근육으로 가지 못해 빠져나가는 근육 감소가 결정적인 원인이다. 근육이 빠지면 신체 전반의 기능이 떨어진다.

탄탄하게 살을 찌우고 체내 근육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미노산 섭취가 중요하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이다.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의 양과 비율에 근거해 영양학적 가치가 달라진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을수록 질 좋은 단백질에 해당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아미노산 균형이 깨지고 단백질 합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질 좋은 단백질을 흡수가 잘되는 아미노산 형태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마른 사람과 노인들에게 가급적이면 콩, 두부, 기름기 없는 고기, 생선, 계란 등 양질의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이 중 필수 아미노산 8종을 모두 함유한 대두 단백질은 속이 약한 마른 사람들에게 더 안성맞춤인 영양 공급원이다. 실제로 붉은 고기 대신 콩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 이들이 심장 및 혈관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낮고, 그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기도 했다.

대두 발효하면 미세 아미노산으로 분해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대두를 발효하면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여러 유용 성분이 더 높아진다. 정용진 계명대 식품가공학과 교수는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이라야 몸의 곳곳에서 역할을 다하고 근육을 지킬 수 있다”며 “양질의 단백질로 꼽히는 대두를 흡수가 잘되게 만든 핵심 공법이 바로 발효”라고 설명했다.

특허 받은 기술로 콩을 발효하면 약 200만 돌턴(Da)인 거대 단백질 입자가 약 10만 돌턴의 저분자로 분해된다. 단백질 입자 크기가 발효 전의 5%에 불과한 매우 미세한 아미노산 분자가 된다. 이에 따라 8종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생콩보다 평균 10.5배 높아지며, 특히 몸 근육 성분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3종 아미노산 발린(3.3배), 류신(32.5배), 이소류신(20.2배)의 함량도 많아진다. 류신은 단백질을 이루는 총 20여 종의 아미노산 중에 근육 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 교수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발효콩 단백질은 뭘 먹어도 영양분 흡수가 잘되지 않은 노인과 마른 사람에게 최적의 식물성 단백질인 셈”이라고 말했다.

영양분 흡수도 잘 이뤄져야 탄탄하게 살쪄

영양분 흡수가 잘되지 않아 살이 붙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체내 영양소 흡수를 돕는 효소까지 보충하면 더 효과적이다. 국내 효소 전문가 전진성 명인에 따르면 인체에 가장 적합한 효소를 보충함으로써 체내 영양 흡수를 강화할 수 있다. 이때 고도의 발효기술로 만들어진 효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효소의 품질은 발효기술에 의해 좌우되는 데, 온도와 습도가 한 치라도 어긋나면 곡물의 겉만 발효돼 인체에 유익한 효소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 명인은 대한민국 대표 효소 ‘효소력’을 탄생시킨 발효기술로 대한명인 인증을 받았고,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전 명인은 “곡물을 잘 발효시킨 효소를 섭취하면 영양 공급과 흡수가 동시에 이뤄진다”며 “흡수가 잘되는 곡물효소가 장내에서 활성화되면 체내 고갈된 효소를 보완하고 단백질 및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푸른친구들 건강체중 프로그램… 발효콩 단백질-곡물효소로 근육 강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은 사람이라면 단백질 흡수력을 강화한 건강체중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푸른친구들 ‘건강체중 프로그램’은 특허 받은 저분자 발효공법으로 콩을 발효한 ‘하루콩력’과 고강도 곡물 효소 ‘효소력’으로 구성된 체력 증진 브랜드로, 마르고 근육 없는 근본적 원인에 입각해 3가지 핵심 원리로 설계됐다.

첫 번째는 단백질 제대로 흡수하기다. ‘하루콩력’은 흡수가 잘되는 발효콩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탄탄한 근육의 재료가 된다.

두 번째는 필수 아미노산 높은 단백질 공급하기다. ‘하루콩력’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을 생콩보다 평균 10.5배 높게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몸의 근육을 만들어 살을 붙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류신은 32.5배 높다.

세 번째는 영양흡수를 돕는 체내 효소 보충하기다. 효소는 먹은 음식의 영양흡수를 도와 건강하게 살이 찌도록 해준다.

이 세 가지 핵심 원리로 만들어진 ‘건강체중 프로그램’은 발효콩 단백질과 효소의 시너지 효과가 결합돼 마른 몸에 근육을 탄탄히 찌우는 맞춤형 설계다. 모든 원료가 합성첨가물 없는 100% 국내산 식물성이고, 유전자 변형이 의심되거나 방부제 뿌린 수입 곡물은 전혀 없다. 장기적으로 탄탄히 근육을 찌우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권장한다. 푸른친구들은 건강체중 목표에 맞게 월별 ‘건강체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 구입 시 할인에 더해 증정품 더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건강한 생활#푸른친구들#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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