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는 8일 기아 퇴치에 나서기 위해 국제연합(UN) 구호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중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종석 대표와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우테 클라메르트 WFP 대외협력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임직원 식당 등에서 별도 ‘제로 헝거’ 메뉴를 운영한다.
제로 헝거는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덮밥과 비빔밥 등으로 구성된 것이다. 임직원 한 명당 1000원이 기아 퇴치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뿐 아니라 기아로 고통 받는 현장 등을 전달해 참여를 높이는 데 힘을 쏟는다.
문 대표는 “국내 음식물 쓰레기 중 10%가량은 단체 급식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을 통해 환경 및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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