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매듭공예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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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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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이 입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마크빌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한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하우투마크라메’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소담 강사를 초빙해 가벼운 네트 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먼저 다양한 매듭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 뒤 반나선 감기, 전환스퀘어 매듭, 평 매듭과 같은 다양한 매듭을 활용하여 가벼운 네트 백 만들기에 도전했다.

대부분 처음 접해보는 매듭공예가 생소했지만 점차 손에 익으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매듭을 엮어가며 집중력을 발휘해 네트 백을 완성했다. 참여자들은 수업 후 설문조사에서 “순간 집중도가 올라가면서 힐링 할 수 있었다”, “평소 관심이 많던 마크라메를 이렇게 집 아래에서 편한 복장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게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마크라메는 바늘 같은 도구 없이 손으로 로프, 실, 끈을 엮어 아름다운 매듭과 패턴을 만드는 서양식 매듭 공예다. 굵은 코튼 실부터 얇은 미산가 실까지 다양한 두께와 재질의 실을 이용해 인테리어용 큰 작품부터 일상 속 작은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나만의 소품을 만들 수 있어 최근 DIY(Do-It-Yourself의 약어로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공예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마크빌 측은 입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자신의 주거지에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원데이 클래스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마크빌의 시행사인 kt에스테이트에서 수강료 일부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다른 공방들보다 저렴한 금액에 수강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며 9월에는 전문 조향사를 초빙해 ‘나만의 시그니처 디퓨저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을 비롯한 지역별 리마크빌에 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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