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한국인 체형 맞춘 ‘탄성팬츠’ 출시…“직장인 바지 고민 종결”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2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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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한국인 남성 체형에 맞춰 개발된 ‘탄성팬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탄성팬츠는 남성복 브랜드 샙과 란찌, 엠아이수트 등을 통해 20개 스타일로 선보인다. 맞춤 제품처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입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는 의미가 제품명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탄성팬츠는 오랜 기간 축적돼 온 그룹 디자인과 생산 역량이 집약된 제품이다.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50여개 점포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보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성들의 고민인 뱃살 커버를 위해 허리 부분에 밴딩이 삽입돼 허리사이즈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했고 1인치 단위 허리 사이즈로 생산돼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한국 남성 평균 기장을 채택해 제품 구매 후 수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고 밑위길이를 넉넉하게 디자인해 활동성을 높였다. 소재는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원단을 사용해 무릎이 늘어나거나 변형을 최소화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일명 ‘전투복’으로 일컬어지는 직장인 남성의 편한 비즈니스 캐주얼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선보인 제품”이라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다림질이 필요 없는 링클 프리 소재와 생활 불편 사항을 반영해 직장인 바지 고민을 끝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탄성팬츠는 NC와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이랜드몰 등을 통해 3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개 제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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