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44개국 100명 관광외교관 ‘글로벌서울메이트’ 임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27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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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콘텐츠 제작 및 바이럴 역량 갖춘 지원자 선발
서울서 ‘덜 알려졌지만 매력적인’ 명소 발굴해 홍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올해 활동할 ‘글로벌서울메이트’를 선정했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올해 44개국 100명이 활동한다.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서울관광에 관심이 깊고 SNS 활동이 활발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 및 선발한다. 해마다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하여, 올해는 417명이 지원해 100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4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프리랜서 사진작가, 스페인어로 한국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Coreano de calle’ 운영자, 서울을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공유하는 유투버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12월까지 매달 서울관광재단이 제공하는 관광정보와 주제를 기반으로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자기 SNS를 통해 확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서울메이트와 함께 서울 25개 자치구가 보유한 ‘덜 알려졌지만 매력적인’ 명소를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봄·가을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진행하고, 글로벌서울메이트들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지역별 명소의 매력을 찾아 홍보한다.

한편, 2018년에 활동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관광 관련 17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1810건의 콘텐츠를 생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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