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는 덜어내고 클래식한 멋은 살리고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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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에트로는 올겨울 한파를 든든하게 막아줄 ‘페이즐리 시어링 코트(Paisley Shearing Coat)’를 선보였다. 시어링 코트는 양털이 안에 있는 가죽 코트를 말한다. 시어링은 깎은 양털이란 뜻이다. 즉 한쪽은 스웨이드, 다른 한쪽은 양털로 보통 스웨이드를 바깥 부분으로 디자인한다.

에트로에서 출시한 시어링 코트는 무게를 줄이고 유연한 터치를 더해 착용감을 높였다. 어깨라인에는 시그니처인 페이즐리 패턴을 레이저로 그려 넣어 브랜드의 에스닉한 감성을 더하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살렸다. 소매와 네크 라인을 따라 앞으로 떨어지는 부분에는 양털을 노출시키고 리본 장식을 덧대 포인트를 주었다.

브라운 톤의 카멜 색상에 더플코트의 여밈 장식으로 기본을 지킨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설 선물#명절#에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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