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날’ 김혜수 “조우진 불꽃 연기 덕 봤다,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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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4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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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10.24./뉴스1 © News1
배우 김혜수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10.24./뉴스1 © News1
배우 김혜수가 조우진의 연기를 ‘불꽃’에 비유했다.

김혜수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연기에 대해 “조우진과 연기로 부딪치는 장면이 많았는데 조우진에게서 불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작품에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모격했지만 실제 배우에게 잘하는 좋은 배우와 함께할 기회는 쉽지 않다. 굉장히 귀한 순간인데 조우진 덕분에 큰 에너지를 얻었고, 한시연이라는 인물도 힘을 발할 수 있었다. 이상적인 시너지를 봤다. 우진씨 덕을 많이 봤다. 우진씨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 우리가 마음을 주고 싶지 않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조우진의 연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불꽃튀는 연기를 보여준다”고 조우진의 연기를 극찬했다.

‘국가부도의 날’ 국가 부도 위기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외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수가 국가 부도 위기를 처음 예견하고 대책팀에 투입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 역을 맡았다.

이어 유아인이 국가 부도의 위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배팅하는 금융맨 윤정학 역을, 허준호가 예기치 못한 국가 위기 속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가장 갑수 역을 맡았다.

또 조우진이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사사건건 한시현과 대립하는 재정국 차관 역을,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한국에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 역을 맡았다.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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