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선마을, 설립 11주년 기념 ‘빛의 화가’ 방혜자 화백 특별전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4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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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 선향동굴 - 방혜자 화백 ‘세상의 빛’ 개인전
힐리언스 선마을 선향동굴 - 방혜자 화백 ‘세상의 빛’ 개인전
홍천 힐링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이 설립 11주년을 기념하여 빛의 화가 ‘방혜자 화백’의 특별 개인전을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웰니스 불모지였던 국내에 최초로 설립된 웰니스 센터이자 힐링리조트이다. 의사 이시형 박사와 웰니스 기업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사조동아원이 합작하여 설립했으며, 2007년 준공을 시작하여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이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오는 5일 1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방 화백의 개인전 ‘세상의 빛’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방 화백은 일찍이 힐리언스 선마을에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인 ‘하늘과 땅의 만남’ 작품을 기증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의 정식 개막식과 힐리언스 11주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총 45점의 전시 작품 중, 35점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 화백은 1961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가 현재까지 한국,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 국내외에서 약 9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다.

방 화백의 작품 특징은 ‘빛’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닥지와 부직포에 배제법을 사용하여 천연 채색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방 화백은 마음의 빛, 색채의 시작을 통해 자연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빛으로 모두 하나 되는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인간 본연의 뿌리를 찾고 자연에서 느끼는 생명의 귀함과 소재로 빛과 색을 표현한 작품들이라는 설명이다.

힐리언스 선마을 관계자는 “방 화백은 고딕 예술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프랑스 샤르트르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작가로 선정됐다. 작가 심사 기간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뜻깊은 선정인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라며,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이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방 화백의 작품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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