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어린 가정부 조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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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소녀 가정부 ‘조앤’ 이야기

어린 가정부 조앤
(로라 에이미 슐리츠 지음·세종서적)=아빠가 ‘황소 같은 계집애’라고 해도 씩씩한 소녀 조앤은 농장 일 때문에 학교를 억지로 그만두게 되자 집을 나와 가정부로 취직한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조앤의 삶이 일기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1만5000원.
 

세계 현대미술 작품 100선 비평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강의
(캘리 글로비에 지음·생각의길)=1989년부터 2012년까지의 현대미술 작품 가운데 100개를 선별해 작품 속 숨겨진 메시지와 의미 등의 비평을 담았다. 유력 현대미술 비평가인 저자의 풍성한 문화사적 지식이 곳곳에 녹아 있다. 3만3000원.
 

꽃·개미·별 등 도시 생명 관찰기

시티 그리너리
(최성용 지음·동아시아)=숲 해설가이자 10년간 도시사회운동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동네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생명들을 관찰, 기록한 결과를 담았다.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존에 필요한 과학적 원리를 재미나게 푼 점이 흥미롭다. 1만8000원.
 

인문학자가 짚어 본 사회 현상

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박정자 지음·에크리)=탄핵, 금수저, 헬조선, 청년 실업 등 사회 현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인문학적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했다. 2014∼2017년 동아일보에 연재한 칼럼을 다듬고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1만9000원.
#어린 가정부 조앤#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강의#시티 그리너리#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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