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나는 부정한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28일 05시 45분


● 영화 ‘나는 부정한다’ (26일 개봉|감독 믹 잭슨|출연 레이첼 와이즈, 티모시 스폴|110분|12세)

홀로코스트 역사학자와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또 다른 학자가 벌이는 법정공방. 실화를 토대로 한다. 역사적 비극이 남긴 아픔을 좇는 역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레이첼 와이즈)의 힘겨운 싸움이 거짓은 결코 진실을 가릴 수 없음을 강조하는 듯하다. 홀로코스트와 아유슈비츠의 참상과 사실을 날조하려는 비안간적 역사를 되새기게 한다. 레이첼 와이즈의 세밀한 연기가 관객의 더욱 깊은 감정을 파고든다.


● ‘청춘페스티벌 2017-인생 졸라 마이웨이 어떻게든 되겠지’ (5월6·7일 12시30분∼22시|서울 여의도 너른들판&물빛무대|만 7세)

개그맨, 가수, 유명 강사 등이 이 시대 불안한 청춘에게, ‘지금 너의 모습이 괜찮다’고 말하는 무대다. ‘인생 졸라 마이웨이-어떻게든 되겠지’란 제목처럼 두려움과 조급함을 버리고, 무엇이 되고자,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막연한 꿈을 향해 오늘도 ‘열공’하는 청춘에겐 휴식이자 충전이다. ‘청출’ ‘머글’ ‘B급’ ‘19금’ ‘뮤직’ 등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김종민 도끼 박명수 볼빨간사춘기 슈가볼 유민상 더콰이엇 노홍철 등이 출연한다. 1일권 5만원, 2일권 7만7000원. 문의 02-722-9310.


● 넬 ‘위 아’ (4월28일∼5월21일 |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 | 만 7세 | 120분)

밴드 넬이 4주간 벌이는 장기 클럽공연. 라이브 홀이나 경기장을 벗어나 넬의 시작이었던 클럽으로 돌아가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클럽 공연인 만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클럽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십분 활용해 더욱 자유로운 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세트리스트(공연에서 부를 노래들)를 고심해 준비하고 있다. 문의 1544-1555.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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