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책꽂이 첫칸]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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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지음·후마니타스·2010년(개정2판)

제목이 의미하는 바대로 민주주의는 ‘완성돼 배달되는 상품’이 아니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정당 체제가 갖는 특수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진화를 위한 비판적 현실정치 이론을 전개한다. 초판이 나오고 10년이 지난 책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정치이론서는 딱딱하다’는 고정 관념을 깨는 책읽기를 경험해 좋았다.

―이치훈 건축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최장집#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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